‘홍김동전’ 주우재가 돌연 하차하겠다고 폭탄 선언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4회는 동전 던지기 앞면 ‘건강검진’ 뒷면 ‘인체 연구’로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병원장 김숙, 외과 부교수 조세호, 내과 부교수 홍진경, 의느님 위의 아드님 병원장 아들 주우재, 오일 테라피스트 장우영 등.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등장해 차기 내과 과장 자리를 놓고 밑도 끝도 없는 콩트를 펼치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던 중, 주우재가 돌연 하차 선언을 한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동전 던지기 주제를 들은 주우재는 “태어나서 건강검진 한 번도 안 해봤다”며 내시경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주우재의 말을 믿지 못하는 멤버들에 주우재는 “바늘이랑 내시경 정말 싫어한다”며 급기야 “나 이거 진짜 못해. 수면내시경 하면 하차하겠습니다”라고 해 멤버들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장우영의 “하차하겠다는 말이 그렇게 쉬워?”라는 말에도 주우재는 “너는 지금 이게 쉬워 보이냐”며 완강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서도 주우재는 “여기서 내가 제일 오래 살 것 같다”라며 건강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를 본 조세호는 “누나랑 형이 말하면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면서 해”라며 동생 주우재를 향해 한마디 해 아슬아슬한 긴장 상황을 형성한다. 김숙 역시 “오늘이 아니어도 검진은 언젠가 해야 한다”며 걱정 어린 말을 건네지만, 주우재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는 후문.
결국 주우재의 건강검진을 위해 노력하던 조세호는 결국 “우재 너가 검진 안 받으면 우리가 널 다르게 인사할 수밖에 없어”라며 초강수를 띄워 주우재를 당황하게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