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선한 마음과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녹였다.

안예은은 15일 오전 9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 출연해 소울풀한 보이스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안예은은 정규4집 발매를 기념해 24일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쉽게 듣는 노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반가움을 자아냈다. 안예은은 “어머니께서도 제 공연이 있을 때마다 신나서 와주신다”라며 어머니와의 일화도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또 한 번 당부했다.

‘명곡 부자’로 알려진 안예은의 신보에 관심이 높아지자,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라이브 무대가 꾸며졌다. 이에 안예은은 잔잔한 반주 아래 매혹적인 보이스 컬러를 드러낸 동시에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로 위로까지 선사했다.

스튜디오를 꽉 채운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안예은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네요”, “처음 들었는데 눈물이 난다”, “이번 곡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아요” 등 깊은 감상을 전했다. 청취자들의 호평에 안예은은 정규4집의 7번 트랙인 ‘잔’도 열창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예은은 어릴 적 심장 기형으로 수술을 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끌었다. 안예은은 “제 병명이 복합 심장 기형으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도 하고있다”라며 훈훈한 선행까지 알렸다.

가슴 따뜻한 일화와 퀄리티 높은 라이브 무대까지 ‘아침창’을 환하게 열은 안예은은 지난 12일 총 13곡이 수록된 정규4집 ‘쉽게 쓴 이야기’을 발매, 천재 뮤지션의 귀환을 알렸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안예은은 컴백 후 바쁜 첫 주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안예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쉽게 듣는 노래들’을 통해서 팬들을 찾는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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