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제공)
(사진=KBS Joy 제공)


성형 오해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의 고민이 공개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3회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성형외과 의사라 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을 매일 만나게 되는데, 환자들이 자신을 보고 성형을 했는지 물어봐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의뢰인의 유난히 짙은 쌍꺼풀과 높은 코를 보며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렇게 말을 들으니 성형한 느낌이 든다", "성형외과 의사가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이니까 의사도 성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환자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특히 환자 중에는 의뢰인의 성형을 확신하면서 '의뢰인처럼 성형하는 건 싫다', '다른 의사로 바꿔 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도 성형 의심을 많이 받는데 쌍꺼풀이 자연적으로 생긴 게 맞다. 자연이라고 하기엔 무조건 의심할 수밖에 없는 눈으로 보이긴 하다"며 서장훈의 짙은 쌍꺼풀을 가리킨다.


서장훈은 "늘 말하지만 내 쌍꺼풀 수술한 사람 있으면 나오라"면서 의뢰인에게 자신의 쌍꺼풀 수술 의혹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의뢰인 역시 "나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연산 임을 인증받고 싶다"고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협상(?)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의뢰인은 만져보면 알 수밖에 없다며 성형 여부를 가리는 방법을 소개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은 쌍꺼풀 수술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더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3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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