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수위높은 19금 스킨십 그리웠나 "결혼하면 커플 젠가 하고파"('결동거')
채널A가 선보이는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의 정세미&최준석이 달콤살벌을 오가는 커플 젠가 게임으로 MC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13일 방송될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어렵게 동거를 시작해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정세미&최준석 커플이 커플들을 위해 만들어진 커플 젠가 게임에 나선다. 게임을 준비한 정세미는 “질문 스티커가 있는데 이걸 빼면서 답을 하고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이면 술을 마시는 거다. 쓰러트려도 또 마시는 거다”라며 규칙을 설명했다. 아이키와 이용진은 “곤란한 질문이 있을 텐데…수위가 높은 것들이 있다”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들의 게임을 지켜봤다.

‘첫 키스의 장소는?’이라는 첫 질문에 정세미와 최준석의 답변이 갈리자 한혜진X이용진X아이키X이수혁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정세미가 ‘상대방의 볼에 입술자국 남기기’라는 미션을 뽑으며 두 사람의 스킨십이 공개됐고 MC들은 안도하며 달콤한 설렘에 빠져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부부들은 저런 거 안 해요?”라며 기혼자 아이키와 이용진에게 물었고, 두 사람은 “저런 걸…부부끼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혜진은 “부부끼리는 뭘 하는 거에요?”라며 부부의 세계를 궁금해 했다. 그리고 한혜진은 “난 결혼하면 매일매일 커플 젠가 할 생각이란 말이야”라고 로망을 밝혔지만, 이용진은 “캠핑 같은 데 가져가면 땔감으로 쓸 것 같은데?”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세미&최준석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최준석은 “공적인 연락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사적으로 ‘뭐 하냐?’라고 했을 때’라고 답했고, 정세미는 “그러면 나는 바람을 한 369번은 피웠다”라고 받아쳤다. 불안한 기운이 또 다시 다가오는 듯하자 이수혁은 “커플 젠가 이제 치울 때가 된 것 같다”라며 게임이 끝나길 바랐지만, 이용진은 “싸울 명분 만들라고 가져다 놓은 거지”라며 대수롭지 않아 했다.

정세미&최준석 커플의 젠가 게임이 MC들의 불안한 예감처럼 동거 위기를 유발할지, 설렘을 유지할지 그 전말은 13일 월요일 밤 9시 10분 채널 A에서 방송되는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 4회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