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가수 이무진이 데뷔 후 첫 전국투어를 성료했다.


이무진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2-2023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별책부록’은 이무진의 데뷔 후 첫 전국투어로, 지난해 12월 3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이무진은 서울, 부산, 일산, 울산, 광주, 전주 공연에 이어 창원에서의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굴뚝마을의 푸펠’로 오프닝을 연 이무진은 ‘참고사항’, ‘신호등’, ‘누구 없소’, ‘눈이 오잖아’, ‘과제곡’ 등 대표곡들을 가창하며 귀 호강을 안겼다. 이어 이무진표 감성이 돋보이는 ‘우주비행사’, ‘자취방’, ‘8번 연습실’을 비롯해 리메이크 음원 및 OST로 선보였던 ‘가을 타나 봐’, ‘개똥벌레’, ‘그대 잠시 내게’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이무진은 관객들이 보내온 사연을 선정해 즉석에서 만든 곡을 선물하는 뜻깊은 소통도 나눴다.


이무진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처음 해보는 단독 전국투어인지라 매우 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는데 다 끝나고 돌아보니 걱정했던 모든 게 무색하네요. 멋진 관객분들, 멋진 팀원분들 덕분에 분에 넘치는 행복한 경험을 했습니다”라며 “이번 콘서트에서 얻은 것들을 토대로 더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무진은 현재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현지 시간)에는 허각, 2F(신용재, 김원주), 소유와 함께 일본 도쿄 토요스 PIT에서 합동 콘서트 ‘K-CONCERT: VOCALIST LIVE IN JAPAN 2023’을 개최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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