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차전놀이'의 정체는 배우 이건주였다.


1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대 대결로 '차전놀이' 와 '날아라 전교회장'이 한판 대결을 벌치는 장면이 담겼다.

'날아라 전교회장'에 패하며 가면을 벗은 '차전놀이' 이건주는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친분이 있던 박선주도 "노래 연습을 따로 했냐?"라고 물을 정도로 남다른 가창력의 이건주를 눈치채지 못 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주는 그의 인생 캐릭터 '한 지붕 세 가족' 속 '순돌이'에 대해 "6살에 첫 출연을 했는데 9년 간 방송했었다"라며 "많은 사랑받았지만, 애증이 섞여있다. 이를 뛰어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연기자니까 연기자로서 본분을 지키고 싶은데 제가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요즘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네' 이런 시대가 되었으니 노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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