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엔진)
(사진=쇼엔진)

‘미스터 트롯2’ 이찬성이 트롯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쇼엔진 측은 9일 “이찬성이 오는 4월 목표로 새 디지털 싱글 작업에 박차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성은 지난 2018년에 첫싱글을 발표 후 여러 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할 노래가 사실상 제2의 데뷔곡이 될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인다.


이찬성은 6개월 ‘미스트 트롯’방영기간 맑은 미소년 이미지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줄곧 눈길을 끌었지만, 최근 미스터트롯2 ‘데쓰매치’에서 탈락, 종합 26위로 시즌을 종료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이찬성은 “연습한대로 잘 했으니, 후회는 없다. 많이 배웠다. 가수로 성장해가는 큰 디딤돌이 되리라고 믿는다. 많은 팬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이에 맞게 밝고 경쾌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가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평소 ‘상사화’, ‘모란’같은 느린 발라드를 잘 부르는데, 그 가창력을 미처 못보여드려 아쉽다. 앞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며, 두고 두고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찬성은 ‘미스터 트롯1’에서는 ‘국민 소변남’별명을 얻었지만, 이번 ‘미스터 트롯2’에서는 그 흑역사를 말끔히 청산하고, ‘탱크 보이’라는 애칭을 새롭게 얻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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