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첫 해외투어, 기대 이상의 행복…원동력 되어준 팬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미주 투어를 마치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미주 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예상보다 훨씬 따뜻했고, 열정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현지 시간)까지 포레스텔라는 로스엔젤레스, 밴쿠버, 뉴욕, 달라스, 애틀랜타 등 북미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성과다.

이와 관련해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농담처럼 얘기하곤 했던 해외투어가 현실로 이뤄졌을 때 놀라움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과연 해외에서 우리를 보러 와주실 분들이 계실까?’ 라는 설렘과 불안을 안고서 시작한 해외투어는 저희의 예상보다 훨씬 따뜻했고, 열정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매 순간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박수와 함성 소리에 낯선 곳이 아닌 아주 익숙한 곳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관객분들을 보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기도 했고, 모든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분들을 보며 더 나은 팀이 되어야겠다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인사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포레스텔라가 되겠습니다. 항상 저희의 가장 큰 원동력인 ‘숲별’ 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밝혔다.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포레스텔라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2-23 The Royal Concert : The palace of Forestella'(더 로얄 콘서트 : 더 팰리스 오브 포레스텔라)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서도 "다가오는 ‘더 로얄 앙코르 콘서트’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매번 다채로운 모습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K-크로스오버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주 투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올 한 해를 더욱 특별하게 시작한 포레스텔라가 계속해서 어떤 음악과 무대로 뜻깊은 소통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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