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다리스튜디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유연석 차기작 ‘멍뭉이’를 통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유연석은 ‘멍뭉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다양한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멍뭉美로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친형 보다 친한 친척 형 진국처럼 자신이 기대고 싶은 사람 앞에서는 막내처럼 보듬어 주고 싶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동생 같은 반려견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가진 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유연석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가운데 “늘 많은 감정을 준비해서 촬영에 임하는 배우”라고 말한 김주환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유연석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유연석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영화 ‘멍뭉이’는 3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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