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여보단'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진성성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속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끝없는 돌발 미션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한 명의 청춘이라도 더 여행 보내주기 위해 힘을 합치는 '여보단'의 팀워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진정성이 빛났던 순간을 모아봤다.

#. 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 청춘들이 보낸 사연에 200% 공감!


'워너비 형제' 주지훈, 최민호의 사투로 자그마치 44km 라이딩을 마친 '여보단'은 첫 돌발 미션에 성공, 티켓 8장을 획득했다. 소박하지만 꿀맛같은 저녁 식사를 마친 이들은 별빛이 내리는 테카포 호수에서 청춘들이 보낸 사연을 읽기 시작했고,, 홀로 고생한 동생을 향한 언니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편지는 '여보단'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고 주지훈은 애틋한 자매를 위해 흔쾌히 티켓 두 장을 선물했다.


'여보단'의 막내 여진구는 아르바이트나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스무살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채 21살이 된 7년지기 친구들의 사연에 깊게 공감했다. 이어 처음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갔을 때 기억을 떠올린 여진구는 긴 라이딩에도 포기하지 않고 애써준 주지훈, 최민호에게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청춘들이 보내준 진솔한 사연을 읽은 '여보단'은 미션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비행기 티켓 예매까지 완료해 스무살 청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 주지훈-최민호, 사심? NO! 청춘들에게 연어 맛집 소개 위해 무릎 헌납!


8장의 티켓이 걸린 두 번째 돌발미션을 수행하던 '여보단'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섰다. 연어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이 식당에서 초장을 발견한 '여보단'은 솟구치는 식욕을 억제하면서도 아쉬움에 계속해서 입맛을 다셨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주지훈과 최민호는 "청춘들이 연어를 먹었으면 좋겠다", "뉴질랜드에서 초고추장 파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제작진 설득에 나섰다.

특히 구구절절 제작진에게 연어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어필하던 주지훈은 연신 "이건 진짜 소개를 해드리고 싶다"며 청춘들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무릎까지 헌납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간청 끝에 연어와 초고추장을 얻어낸 '여보단'은 청춘들이 뉴질랜드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일명 '알파인 정식'을 추천하며 여행 욕구 뿐만 아니라 침샘까지 자극했다.


#. 하정우-여진구, '걷기 학교' 사제의 원동력은 청춘들의 응원! 앞으로 힘차게 직진!


반환점에 도착한 '롤모델 형제' 하정우, 여진구는 한 장의 티켓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해가 점점 지평선 너머로 넘어갈 무렵 하정우는 걷고 뛰고를 반복하며 걸음수 채우기에 나섰다. 맏형의 뒤를 따라 속도를 올린 막내 여진구는 벅차오른 숨을 가라앉히면서도 점점 걷기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걷.뛰(걷고 뛰고)에 지칠 법도 하지만 여진구는 '여보단'의 여정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낼 청춘들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직진했다. 걷기 학교 교장 하정우는 끝까지 해내려는 막내의 행동에 "멋지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막내의 노력에 힘입어 '여보단'은 목표했던 티켓 8장에서 3장의 추가 티켓까지 발권해 뿌듯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두발로 티켓팅'은 '고생은 내가, 여행은 청춘들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비행기 티켓을 얻어내기 위한 '여보단'의 여정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두발로 티켓팅'은 내일(3일) 오후 4시에 4화가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