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제공)
(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제공)


배우 김재영이 이번엔 목소리로 여심을 공략한다.


김재영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의 주인공 ‘이준표’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표’는 최고의 몸값을 달리는 인재이자 IT 개발자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것 같았지만, 6개월 전 겪은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후유증과 번아웃이 와 인생의 한 템포를 쉬어 가는 인물이다.

‘마성의 비주얼’뿐 아니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김재영은 “눈으로 볼 수 없으니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감정표현을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했다”며 ‘오디오 드라마’ 장르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고현정의 남자’, ‘박민영의 남자’로 존재감을 굳힌 김재영이 ‘전화 통화’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고막 설렘 로맨스 드라마 ‘헤어져서 팝니다’에서 또 어떤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다음은 김재영과의 일문일답.

Q1. 어떤 계기로 ‘헤어져서 팝니다’에 합류하시게 되셨는지, 캐릭터에 어떤 매력을 느끼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오디오 드라마'라는 장르가 새로웠고 생소했습니다. 드라마의 속 이야기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너무 재미있게 보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2. ‘헤어져서 팝니다’ 속에서 맡으신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어떤 공통점 또는 차이점이 있나요?
A: 준표는 사랑에 있어 '직진남' 인데 그런 부분이 저와는 좀 다른 것 같아요.

Q3.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목소리 연기에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A: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하니까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적으니 좀 더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감정표현을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Q4.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부탁드려요.
A: 다른 오디오 드라마와 다르게 ‘헤어져서 팝니다’는 '전화 통화'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또 에피소드 모두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날 것 같은 친근함이 있어 리스너 분들의 감정이입이 쉬울 것 같아요.

지독한 연애 후유증을 겪는 남녀 준표(김재영 분)와 주아(윤소희 분)가 중고마켓 거래를 통해 엮이며 피어나는 ‘썸’을 다룬 고막 설렘 로맨스 드라마 ‘썸타임즈-헤어져서 팝니다’는 1월 30일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에서 오디오로 전편 공개됐다. 또한 U+ 모바일tv에서는 영상 Part.1을 감상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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