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이수지가 남다른 얼굴 복사 능력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1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이수지와 곽튜브의 꽤나 강렬한 닮은꼴!’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보자마자 착붙을 예감한 도플갱어가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을 언급한다. 이어 이수지는 “처음 사진이 공개됐을 때, 패러디를 해야겠다고 결정했다”라며 김주애와 똑같은 가발과 복장을 착용하고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에 ‘라스’ MC들은 휴전선을 넘는 이수지의 얼굴 복사 능력을 향해 “수지가 통일이다”, “통일에 가까워졌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정은, 김주애 부녀 사진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김정은 부녀 얼굴을 복붙한 듯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유세윤은 “부녀 얼굴 다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날 이수지는 녹화장에서 김주애 양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는 “음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사진만 보며 상상한 채 성대모사를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정은 부녀의 사진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구라는 “김정은 손이 곽튜브랑 비슷하다”라고 하자, 곽튜브는 “해외여행 다닐 때 검은 옷을 입고 다니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답했고, 이에 이수지는 곽튜브에게 “저랑 같이 하나 해보실래요?”라며 닮은꼴 듀엣을 급제안했다고.

한편 이수지와 곽튜브의 닮은꼴 부녀 케미의 풀버전은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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