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종민에 부당 거래 제안했다 "한 번만 밀어달라" ('미우새')

개그맨 허경환이 체육부장 직책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 집을 방문한 허경환은 “피부미용학과를 다닌 적이 있다”라며 김종민을 위한 족욕 스파를 준비, 직접 발 마사까지지 해줬다. 이에 김종민은 “갑자기 돈 빌려달라는 거 아니지?”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종민의 얼굴 피부를 분석한 허경환은 마사지 베드까지 준비, 각질 제거 등 직접 얼굴 마사지까지 선물했지만 허경환의 속내는 따로 있었다.


허경환은 “‘미우새’에 직책이 필요하다. 저를 체육부장으로 한 번 밀어달라”라고 김종민에게 부탁한 것. “형이 총무 이상의 직책이 필요하시면 저도 적극적으로 밀어드리겠다”라며 부당거래를 제안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허경환의 세심한 피부 케어에 감탄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와라”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한 달에 한 번씩 오면 밀어 주실거냐?”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마사지를 마친 뒤 김종민과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한 허경환은 김종민을 위한 캐디로 나선 것은 물론, “제가 체육부장이 된다면 이 골프채는 형 것”이라며 체육부장을 향한 끝 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