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교진, 셋째 반대 이유는 ♥소이현 때문 "1년 배불러서 병원서 지내야"('물건너')
[종합] 인교진, 셋째 반대 이유는 ♥소이현 때문 "1년 배불러서 병원서 지내야"('물건너')
[종합] 인교진, 셋째 반대 이유는 ♥소이현 때문 "1년 배불러서 병원서 지내야"('물건너')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인교진이 셋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남매 엄마인 올리비아는 과거 UN국제백신연구소에서 근무하고, 현재 국립외교원에서 예비 외교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프랑스어, 정치, 외교,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엘리트 강사. 지난 방송에서 그는 훈육할 땐 단호하게, 놀아줄 땐 확실하게 놀아주는 프랑스식 에너자이저 워킹맘 일상을 공개했다.

올리비아는 막내 루미의 돌잔치에 모인 가족들에게 “아이가 4명 되면 어떨 것 같느냐”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어 올리비아는 육아 반상회에서 “넷째를 고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매우 좋아했고 프랑스 사촌들도 다둥이다. 4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은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3남매 아빠인 아제르바이잔 니하트는 “저도 넷째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집에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올리비아의 넷째 계획에 찬성했다. 영국 아빠 피터는 “부부와 아이들의 의견이 맞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인교진은 '셋째 고민 중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난감해했다. 인교진은 "운전하다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아내가) '여보 우리 셋째'라며 느닷없이 저한테 그러더라"라 며 "'안 된다. 난 아니다.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거절했었다"라고 전했다.

인교진은 셋째를 망설이는 이유가 소이현 때문이라고 했다. 인교진은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아내와 이야기 좀 하고 시간 보내고 싶은데 여기서 셋째가 생기면 아내와 어떻게 될까?"라며 "아내가 배가 불러서 1년을 병원에서 보내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둘째 소은이를 임신했을 당시 진통 체험을 했다고 고백하며 간접 출산 체험기를 털어놨다. 그는 “통증 50%에 도달했을 때 숨이 막혔다. 살려 달라고 했다”라며 ‘엄마’ 장윤정, 김나영, 올리비아의 공감을 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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