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본심 나왔다? "'런닝맨'보다 '놀면 뭐하니?'가 최고"

하하가 '놀면 뭐하니?' 촬영 중 '런닝맨' 언급에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간식 자랑' 편이 그려졌다.

이날 쫀드기와 물라면 간식을 먹기 위 울산으로 향한 하하와 박진주는 한 초등학교에 방문했고, 물라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초등학생들은 "상상도 못 하게 맛있다", "끓여 먹는 라면보다 더 맛있다"라며 물라면을 극찬했고, 하하는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뭐 하냐"라며 '놀면 뭐하니?' 대답을 유도했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놀면 뭐하니?"를 본다고 답했지만, 한 초등학생은 "'런닝맨' 우리 누나가 제일 좋아한다"고 소리쳤다.

당황한 하하는 "여기서 '런닝맨' 이야기하지 마라"고 다급하게 말리며 "'놀면 뭐하니?'가 최고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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