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승현♥' 장정윤, 시부모 눈치에 땀 뻘뻘…망친 여행 이벤트로 '극복' ('걸환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357.1.jpg)
김승현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장정윤이 준비한 시가 파리 여행이 위기를 맞았지만 사랑으로 극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광산김씨 패밀리와 며느리 장정윤의 본격적인 파리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새벽같이 일어난 장정윤은 가족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빵집을 찾았다.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 시어른들께서 편히 드실 수 있는 부드러운 바게트까지 구매한 그는 "프랑스식 아침 식사"라며 한가득 상을 차렸다.
시삼촌은 "김치찌개에 밥 먹는 게 일상"이라며 빵과 쥬스를 낯설어했고 이에 시아버지는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식을 해야지"라며 며느리 편을 들었다. 하지만 한식파인 시아버지도 샌드위치 한입을 먹고 식사를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합] '김승현♥' 장정윤, 시부모 눈치에 땀 뻘뻘…망친 여행 이벤트로 '극복' ('걸환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359.1.jpg)
어르신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부부. 파리 시내 전경이 펼쳐질 걸 예상했으나 자욱한 안개로 인해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장정윤은 한 층 더 아래로 향하면 풍경이 펼쳐질 거라 예상했으나 안개는 더 악화된 상황.
![[종합] '김승현♥' 장정윤, 시부모 눈치에 땀 뻘뻘…망친 여행 이벤트로 '극복' ('걸환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356.1.jpg)
![[종합] '김승현♥' 장정윤, 시부모 눈치에 땀 뻘뻘…망친 여행 이벤트로 '극복' ('걸환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358.1.jpg)
궂은 날씨에 짜증을 내던 시어머니는 뜻밖의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꽃다발을 내밀며 "옥자 씨 영원히 사랑해요"라고 프러포즈하는 시아버지의 모습으로 안개비 속 아름다운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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