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그들이 있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2:그들이 있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갑자기 사라진 김동휘에 이정은이 눈믈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는 오일용(김동휘 분)이 강은실(이정은 분)이 차려준 밥상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오일용은 강은실의 밥을 먹으며 "여기 처음 왔을 때 생각난다"라며 "제가 죽을 줄도 모르고 여기서 밥 먹는데 그때 갑자기 죽었다는 얘기 듣는데 그때 자연스러웠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김욱(고수 분)은 오일용에게 "내가 꿈속에서 그 여자 봤다고 했잖아. 오늘도 꿈속에서 봤는데 그 여자 손에 뭔가 들고 있는 거 같더라고. 수액같기도 하고. 내 생각엔 그 방에"라고 의아해했고 그 순간 오일용은 갑자기 사라졌다.


이후 오일용은 강은실에게 찾아왔고 "제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분명 밖에서 욱이 형이랑 있었는데 공원에서"라고 말하다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강은실은 "혹시 일용이에게 무슨 일 생긴 건 아니겠죠? 여기 온 뒤로 저기서 나온 건 처음이다"라고 의아해했다.


김욱은 오일용에게 "조금만 버텨"라며 오일용을 향해 달려왔지만 오일용은 다시 강은실에게 다가가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욱이 형이 꿈을 꿨는데"라고 말하려는 순간 오일용의 몸은 허공으로 사라졌다.


강은실은 그런 오일용에게 "안 돼. 조금만"이라며 그를 잡으려 했지만 갑자기 사라져버렸고 "고맙다는 말도 못 했다고요. 그냥 설거지 시키지 말 걸. 이렇게 가는 게 어딨어?"라며 눈물을 보였고 뒤늦게 오일용이 누워있는 집을 찾은 김욱은 "정신 차려 봐"라며 흔들었고 노윤구(김태우 분)가 뒤에서 소름끼치게 웃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