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사진=삼화네트웍스)

‘두뇌공조’ 차태현과 곽선영이 못 말리는 부부 사기단으로 등극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9일(월) 방송된 3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 금명세(차태현), 설소정(곽선영) 등 신경과학팀이 힘을 합쳐 ‘불에 탄 시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1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찰떡같은 호흡을 터트린 ‘부부 사기단’ 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금명세(차태현)와 설소정(곽선영)이 비밀스러운 악행이 의심되는 사이비교 수사를 위해 부부로 위장해 잠입한 장면.

금명세는 백발에 모자를 쓴 채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있고, 설소정은 옆에서 고급스러운 의상에 값비싼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단아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부티 부부’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금명세는 기력이 쇠한 모습으로 설소정 쪽으로 몸을 기대는가 하면, 설소정은 그런 금명세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살뜰히 보살핀다. 과연 금명세와 설소정이 부부로 위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위장 잠입수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5회부터 두뇌 개조가 된 설소정도 공조 수사에 합류하면서, 더 색다르고, 더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차태현, 곽선영의 못 말리는 부부 앙상블과 그 과정에서 터질 긴박하면서도 포복절도할 웃음 폭탄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 5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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