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종합] 주상욱, 송아지와 교감→산책…강풍에 날아간 닭장에 닭 탈출 '황당'('세컨하우스')
주상욱, 조재윤이 송아지와 산책에 도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40대 찐친' 주상욱, 조재윤의 좌충우돌 일상이 그려졌다.

지난주 셀프 연못 만들기로 진땀을 흘렸던 두 사람은 이날 아침부터 급격하게 고갈된 체력으로 피로를 호소했다. 50대에 진입한 조재윤은 혈압약부터 탈모약까지 각종 영양제를 챙겨다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세안 후 거울을 보며 "잘생겼다"를 외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는 바로 이웃에 있는 한우 육종 농가의 송아지가 찾아왔다. 주인과 함께 마을을 산책하던 중 '주조형제'의 세컨 하우스 마당에 방문한 것. 주상욱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산책하는 송아지는 처음 본다"라며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조재윤은 "송아지가 다 알아보느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주상욱과 조재윤은 이웃이 운영하는 축사 구경을 가기 위해 난생처음 송아지와의 산책에 나섰다.

축사에 도착한 주상욱은 100여 마리의 소 떼에 기겁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우사에서 갓 태어난 듯한 앙증맞은 송아지를 발견하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주상욱은 "예쁘다. 정말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라며 평화로운 농가의 모습에 감탄을 내뱉었다.

두 사람은 송아지의 추위를 막아줄 겨울옷 입히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주상욱은 송아지 옷 입히기에 앞서 "교감을 해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옛날 전화번호부를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주상욱은 "어릴 때 보던 건데 아직도 있는 줄 몰랐다"라며 반가워했다. 조재윤은 "어릴 때 우리 시골에는 전화가 없었다"라며 까마득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배달앱이 아닌 전화번호부를 보며 음식 주문을 시도했다. 전화를 걸던 주상욱은 "우리 주소가 뭐냐"며 다급하게 조재윤을 찾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강진에 내리는 갑작스러운 눈에 깜짝 놀랐다. 주상욱은 눈이 흩날리자 "강진은 눈이 거의 안 온다고 하던데"라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 곧이어 세컨 하우스에는 강풍이 불어닥쳤다. 이에 마당의 닭장이 강풍에 날아갔고, 네 마리의 탈출을 하게 됐다.

닭장이 날아가는 모습을 목격한 주상욱은 "어디서 강풍기 튼 줄 알았다. 영화 CG를 보는 듯했다. 닭장이 날아간 게 충격적이었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조재윤은 "나의 꿈이 산산이 무너졌다"며 허탈함을 표했다. 두 사람은 넓은 마당에 뿔뿔이 흩어진 네 마리의 닭을 잡기 위해 이러저리 뛰어다녔다. 닭들은 너른 마당을 지나 논밭으로 탈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질주하려는 닭과 잡으려는 둘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닭의 거대한 발에 움찔하던 주상욱은 "미쳤다! 너무 무섭다. 이게 독수리지 닭이냐"며 우왕좌왕했다.나 닭들은 한발 빠르게 논밭으로 뛰어나갔다. 주상욱은 "여기서 놓치면 대참사"라고 소리치며 닭을 향해 몸을 날렸다. 닭이 밭으로 도망가자 조재윤은 "완전히 살인의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30분의 추격 끝에 둘은 닭을 잡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강풍에 손 쓸 새도 없이 다시 뒤집어진 닭장을 보곤 "오 마이 갓"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한 번 닭장이 뒤집어져 두 사람이 허탈한 마음에 벽돌로 닭장을 고정시키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를 나타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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