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사진=EBS)

가수 개리가 하오의 아빠로 ‘딩동댕 유치원’을 찾는다.


붕어빵 아들 하오와 유쾌한 부자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개리가 EBS 1TV ‘딩동댕 유치원’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 있어요’에 책방지기로 깜짝 등장한다.


일일 책방지기로 변신한 개리가 선택한 동화는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의 걱정과 불안을 다룬 책 ‘유치원에 가기 싫어?’.


아이들은 유치원에 처음 등원하는 날, 부모님이 없는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에게 자칫 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첫 등원을 기분 좋은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개리가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리의 꿀팁! ‘낯선 장소에 가기 전 마음을 정비하는 법’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무대 위에선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래퍼 개리는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바보이자 능숙한 육아 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이렇듯 7년차 하오 아빠의 노련한 육아 스킬은 ‘딩동댕 유치원’에서도 드러났다. 유치원생 아들은 둔 학부모답게 ‘딩동댕 유치원’의 주인공 마리, 하늘, 조아, 하리 그리고 어린이 출연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호응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 것.


이와 관련 개리는 ‘딩동댕 유치원’의 출연이 “집에서 하오와 노는 것처럼 큰 어색함이 없었어요. 뽀로로 인형으로 역할극도 하죠. 아이들의 깊은 동심에 순수한 하얀 스케치북이 되는 기분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정확한 발음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개리 표 랩에 순수한 어린이 감성을 곁들인 싱잉랩은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 유치원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가사는 어린이들에게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한편 ‘딩동댕 유치원’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 있어요’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 감수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코너로, 다양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딩동댕 유치원’은 18일 수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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