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양기를 찾아서' 홍석천이 최광록에 사심가득 플러팅 기술을 선보였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10일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양기를 찾아서' 5화 '사심' 편을 공개했다.

딩고의 야심작 '양기를 찾아서'는 인생을 바꿔줄 활력을 찾아 떠나는 '양기 충전기'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솔직 담백한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홍석천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 다양한 주제를 유쾌한 토크로 풀어 가고 있다.

이번 5화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의 주인공 배우 최광록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홍석천은 "우리 집에 안나(반려견) 보러 갈래?"라며 시작부터 최광록을 유혹했다. 홀린 듯 그의 집으로 향하던 최광록은 "사실 고민이 있다. 요즘 양기가 없다"고 털어놨고, 홍석천은 "우리 함께 양기를 쭉쭉 찾는 방법을 서로 나눠보자"며 결의를 다졌다.

집에 도착한 홍석천은 최광록을 안마 의자에 앉히며 재력을 과시했다. 또 "수염이 멋지다"며 최광록의 턱을 쓰다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우리는 고향이 바로 옆이다"라며 공통점을 만드는 등 능숙한 플러팅 기술로 그의 혼을 쏙 빼놓았다.

또한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최광록을 위한 특별한 라면 끓이기에 돌입, 화려한 요리 실력의 소유자다운 능숙한 손길로 토마토, 버섯, 어묵, 닭고기, 순두부 등 다양한 재료에 화룡점정의 고수를 올린 태국 스타일의 '내마음이라면'을 뚝딱 완성해냈다.

화제의 웹드라마 '판타G스팟'의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홍석천은 "내가 맡은 편집장 역할은 원래 성별이 여자였다. 그런데 나에게 대본이 너무 찰떡같이 잘 맞아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최광록은 "홍석천과 촬영할 때 스케줄이 많아 지쳐보이셨는데, 양옆에 남자 배우들이 함께하자 에너지가 확 올라가시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마이너스 100에서 시작한 양기의 수치가 홍석천의 음식과 이야기 덕분에 0 정도까지 올라왔다"는 최광록의 후한 평가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한편, 딩고는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웹 예능, 리얼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 자체 IP를 강화해 디지털 미디어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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