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올하트 스페셜/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2' 올하트 스페셜/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특별 편성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았음에도 방송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부득이하게 미공개됐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

특히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는 배우 이동준의 아들로 유명한 현역부 B조 일민이 비현실적인 꽃미모 비주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전망. 3년 전 대학부로 출전했을 당시 찐득한 버터미로 눈도장을 찍었던 일민은 이번 무대에서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트롯 실력과 훤칠해진 모습으로 성형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고.

농익은 무대 매너와 감성 보이스로 올하트를 터트린 아이돌부 한태이는 무대가 끝난 뒤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한동안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무대가 끝난 뒤에야 털어놓은 한태이의 사연과 불굴의 의지에 마스터들은 일제히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미스터트롯2' 올하트 스페셜/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2' 올하트 스페셜/사진제공=TV조선
우승부 박세욱의 사연도 궁금증을 모은다.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박세욱은 "사실 '미스터트롯1'에 지원을 했었다"고 뜻밖의 사실을 고백한다. '미스터트롯1' 출신 장민호와 김희재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박세욱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미스터트롯2'를 향한 갈증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을 택한 박세욱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예심에서 만나지 못했던 '흥 담당' 대디부의 올하트 무대부터 트롯 황제 임영웅을 배출한 트롯 명문가 현역부의 무대까지 속속들이 다룰 예정이다. 또, 배우 이태성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성유빈, 트로트 가수 '성원이'라는 부캐로 '랩 트로트' 장르를 구사하는 래퍼 슬리피, R&B계의 국민 가요 '청소'의 주인공 더레이의 무대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모든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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