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톡파원 25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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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또배기'를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세계의 랜드마크 특집 미국, 호주 편과 침샘 자극 나고야 된장 투어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과 MIT 출신 김지윤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얼마 전에 세찬 씨 생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PD님이 선물을 보내셨다. 기억해요?"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받았어요. 기억하죠. 불멍하는 거 보내주셨다"라고 답했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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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현무의 생일에도 PD는 양세찬에게 선물한 것과 같은 걸 선물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기억하지 못했다. 전현무는 "집에 한 50개 사뒀니?"라고 질문했다. PD는 "누구라도 기억해줬으면 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여기서 또 선물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이찬원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상대방이 어떤 선물을 좋아할지 생각해서 신발 좋아할 것 같아서"라며 신발을 선물했다고 했다.

이날 녹화 후 '톡파원 25시' 회식이 있었다. 회식비는 전현무와 김숙이 결제했다. 특히 전현무는 셀프 미담을 제조하며 "다음 주 오프닝"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시드니 톡파원은 오페라 하우스를 소개했다. 오페라 하우스의 건설 비용은 700만 호주 달러로 예상했지만, 완공까지 1억 2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914억 원)가 들었다고. 완공 날짜 역시 기존에 예정돼 있던 1963년보다 10년이 훌쩍 넘은 1973년 완공됐다. 완공 이후 건축 비용을 넘는 수익을 넘고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이 됐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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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외관이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외관 때문인 것. 돛을 표현한 지붕이 인상적이다. 건설 당시 어떻게 지붕 형태를 할 것인지 고민하던 차에 건축가가 오렌지 껍질을 벗기다 아이디어를 얻었다. 알고 보니 오렌지 껍질을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가 공개됐다. '톡파원 25시' 멤버들은 엄청난 규모의 고풍스러운 공연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전현무는 "정말 예쁘게 만들었다"고 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장 넓은 곳은 콘서트홀이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했고, 우리나라 가수들도 이곳에서 공연했다. 이에 김종현은 "저기서 공연하는 사람도 전율이 흐르겠다"고 했다. 이찬원은 "저기서 진또배기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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