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83년생 화상’ 장성규, 침착맨, 궤도의 대환장 티키타카가 이어진다.

오늘(9일) 방송되는 공상과학 버라이어티 ‘아포칼립스: 혼돈의 지구방위대’의 대원들이 ‘83년생’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펼치는 티키타카로 스튜디오는 혼돈에 빠진다.

‘슈퍼화산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은 침착맨은 온몸으로 슈퍼화산을 표현. 다른 지구방위대 대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재롱(?)까지 선보인다.

장성규는 “(초대된) 교수님이 저희 수준을 보고 실망한 것 같다”며 “저희가 바로 83년도에 태어난 슈퍼 화상”이라며 동갑내기 3인방의 눈코 뜰 새 없는 대환장 파티를 예고했다.

특별요원으로 초대된 서울대학교 이현우 교수는 “83년도에 화산이 터졌나 봅니다”며 “화산가스를 마시고 오셨는지 의심된다. 실제로 화산가스를 마시면 약간의 환각 증세가 있다”고 말해 ‘슈퍼 화상’ 이론에 힘을 보탠다.

또한, 이 교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이유가 “지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죽은 별 화성에서는 활발한 화산이 없다”고 언급. 이에 장성규가 화산 폭발을 혈기 왕성한 시기에 나는 ‘여드름’에 비유하며 지금은 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궤도는 “퇴물이다”며 ‘슈퍼 화상’ 내부 분열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슈퍼화산의 위기 속에서 탄생한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백두산 폭발 가상 시나리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멸망한 고대 도시 폼페이의 끔찍한 순간들까지 화산 폭발의 모든 것을 다룬다.

특히 인류 멸망을 불러올 가장 강력한 슈퍼화산 ‘옐로스톤’이 내일 당장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현장이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 그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지구 종말 공상과학 버라이어티 ‘아포칼립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 SK텔레콤의 ‘팀(TEAM) 스튜디오’ 와 ‘트리탑파티’에서 촬영한 VFX기술을 활용해 지구 종말 상황을 리얼하게 재현해내 몰입감을 높였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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