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사진제공=TV조선
'빨간 풍선' /사진제공=TV조선


서지혜가 욕망을 향해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서지혜(조은강 역)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6회에서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로 극적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강(서지혜 분)은 한바다(홍수현 분), 고차원(이상우 분)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조은강은 두 사람의 보기 좋은 달달함에 미소를 짓다가도, 가정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금세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술을 급하게 마신 탓에 쓰러진 조은강은 부축을 받으며 한바다 집으로 가게 됐고, 자신을 눕히고 나눈 한바다와 고차원의 대화를 듣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홍수현을 오해하기 시작,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도 궁금증을 더했다. 한바다는 권태기(설정환 분)와의 이별로 힘들어하는 조은강에게 소개팅을 주선했고, 조은강은 설레여 하며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녀는 소개팅남을 만나기 직전 상대방에게서 애 딸린 이혼남이라는 문자를 받게 됐고, 한바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에 순식간에 서늘한 표정으로 돌변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조은강은 권태기의 친구에게서 권태기의 결혼 소식을 우연히 들은 뒤 복수를 하기 위해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신부 부모에게 권태기의 바람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미리 준비한 아기 초음파 사진과 편지들을 함께 건넸다. 조은강은 결혼식을 깽판으로 만든 것에 분노한 권태기에게 자신이 들었던 모욕적인 말에 대한 보답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방송 말미, 서지혜는 이상우와 함께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조은강 캐릭터와 동화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바쁜 한바다를 대신해 속초로 심부름을 가겠다고 한 조은강은 난감해하며 의도적으로 속초까지 데려다줄 단골 기사님이 바쁘다고 둘러댔다. 이후 그녀는 고차원과 함께 다녀오라고 한 한바다의 전화에 예상했다는 듯 만족해하며 화장품 가게에서 치장해 눈길을 끌었다.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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