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서 외면받은 이세영, N년만에 ‘흑자’ 만들었는데 달랑 커플상 하나[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67451.1.jpg)
KBS, SBS, MBC 3사 연기대상이 모두 종료됐다. 감명 깊은 연기로 트로피를 거머쥔 이들의 수상에는 모두 이견이 없었으나, 좋은 활약에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배우에게는 아쉬움이 짙게 남은 연기대상이었다.
'법대로 사랑하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세영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남자 주인공이었던 이승기는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도 얼굴을 비춘 뒤 대상까지 받아 갔다.
![KBS서 외면받은 이세영, N년만에 ‘흑자’ 만들었는데 달랑 커플상 하나[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67452.1.jpg)
이승기와 이세영의 남다른 케미에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으며 16회 연속 월화극 1위 왕좌를 지킨 월화극 최강자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KBS서 외면받은 이세영, N년만에 ‘흑자’ 만들었는데 달랑 커플상 하나[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67454.1.jpg)
이세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중심은 물론, 완벽하게 작품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시상식에 불참했던 게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일까. 올해 특히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세영이기에 이번 무관은 특히 아쉬움을 더한다.
![KBS서 외면받은 이세영, N년만에 ‘흑자’ 만들었는데 달랑 커플상 하나[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67461.1.jpg)
시상식이 100% 순수하게 '연기 잘한 것으로만' 수상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암묵적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상식의 이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
![KBS서 외면받은 이세영, N년만에 ‘흑자’ 만들었는데 달랑 커플상 하나[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267464.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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