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추얼 서바이벌 '소녀리버스', 오늘(2일) 공개
국내 최초 버추얼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베일을 벗는다.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소녀 리버스'가 첫 공개된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30명이 가상 세계 ‘W’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자마자 속전속결로 경쟁한다. 30명의 순위 발표, 첫 경쟁 무대인 데스매치의 일대일 대결 상대 지목까지 빠르게 전개된다고.

가상 세계에 적응할 새도 없이 1등부터 30등까지 순위를 받아든 소녀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서로의 실력을 평가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 아니라, 일대일 대결을 펼쳐 한 명이 탈락해야 하는 ‘1:1 데스매치’가 예고돼, 소녀들의 데스매치 ‘대진표’를 완성하기 위한 살벌한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30명의 요란법석한 VR세계 적응기는 웃음을 자극할 예정. 서바이벌이 펼쳐질 가상 세계 W에 입장해 서로 첫 만남을 가진 소녀들은 현실 세계와 너무나도 다른 VR 세계의 다이내믹한 변화에 당황하며 시작부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30인 30색의 이색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변신한 소녀V들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 세계에 로그인 하자마자 험난한 서바이벌에 적응한다.

VR 신세계에 빠져들어 서로 칭찬부터 애정표현까지 스스럼 없이 하는 소녀들에 갑자기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고 버추얼 세계 바닥이 흔들리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이 펼쳐진다. 버추얼 세계에서 ‘순간 이동’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한 소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현실 세계와는 너무 다른 가상 세계를 맞이한 소녀들이 펼쳐낼 서바이벌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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