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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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 김나영이 미국 아빠 니퍼트의 밥상 교육법에 감탄한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4회에서는 촌캉스(시골+바캉스)를 떠난 니퍼트와 두 아들 라온, 라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외국인 투수 최초로 100승을 달성한 KBO 레전드 니퍼트는 두 아들에게 친구처럼 다정하면서 훈육이 필요할 땐 단호하고 엄격한 ‘돌직구 아빠’이다. 또 아이들이 시골에서 자란 자신처럼 자연과 어우러지며 성장하길 바라는 ‘컨트리 파파’이기도 하다.


앞서 아이들과 강원도 영월에서 ‘촌캉스’를 떠나 아궁이 불 지피기, 장작 패기 등 ‘컨트리 파파’ 다운 면모를 자랑했던 니퍼트는 라온, 라찬 형제와 상추 따기부터 강물 낚시까지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삼부자는 식사 재료를 구하기 위해 닭장과 비닐하우스로 향한다. 니퍼트는 아이들에게 닭장에서 직접 달걀을 꺼내 볼 것을 권한다.


이를 본 장윤정은 “무서워할 거 같은데..”라며 걱정하지만, 라온, 라찬 형제는 우려와 달리 거침없이 달걀 꺼내기 미션을 완료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 아빠가 일러주는 대로 야무지게 해내며 ‘리틀 컨트리 베이비’ 면모를 자랑한다.


이어 직접 구한 재료로 차려진 식사 시간, 니퍼트는 동생 라찬이가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자 다시 ‘돌직구 아빠’로 변신한다. 니퍼트는 야구 레전드 답게 “지금 투 스트라이크야. 이제 곧 삼진 아웃이야”이라며 큰 소리 없이 단호하게 아이를 교육한다.


이에 장윤정은 “단호한 말투가 아이를 집중하게 한다”며 “육아 전문가 같다”고 감탄을 자아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니퍼트와 라온, 라찬 형제는 촌캉스 마지막 일정으로 낚시가 취미인 아빠들의 로망인 부자 강물 낚시에 나서 부러움을 살 예정이다. 아빠가 낚시 준비로 분주한 사이, 아이들은 물수제비 날리기에 몰입한다.


이를 본 니퍼트는 '150km’ 강속 물수제비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에게 물수제비 영재 교육을 실시해 아빠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는 전언이다.


니퍼트는 낚싯대를 부드럽게 강으로 던지고, 섬세하게 줄 조절을 하며 낚시 실력을 자랑한다. 김나영은 마치 브래드 피트를 보는 듯한 니퍼트의 모습에 “영화 같다”며 감탄한다. 과연 삼부자가 강가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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