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괜히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수상자가 아니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3인방’이 베트남 달랏에서 또 한 번의 빅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476회에서는 팜유 원정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베트남 달랏에서 개최한 '제1회 팜유 세미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야시장 안 식당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3인방은 현지인이 바글거리는 빵집에 들렀다가 독특하게 생긴 케이크를 발견했다. 외관상 마치 전현무의 가슴털처럼 생긴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던 전현무, 박나래는 6월인 이장우의 생일 축하를 7개월 먼저 축하하자며 케이크를 구매했다. 이장우는 "케이크를 먹어 보고 싶어 생일을 1년 당겼다. 올해 들어 가장 어이없던 일"이라며 웃었다.

호텔에 돌아와 케이크를 맛본 세 사람. 케이크 겉에 전현무의 털 같이 붙어있던 것 양념된 돼지고기 가루였다. 박나래는 "오래된 고추 참치맛"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케이크 위에는 숙성시킨 노른자가 올라가 쿰쿰하고 삭힌 맛이나 모두를 경악케 했다.

케이크 안은 빵에 엄청나게 단 시럽에 있었다. 박나래는 케이크를 먹음과 동시에 화장실 신호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방에 갈 여유조차 없어 전현무, 이장우 방에 있는 반투명 화장실에 들어갔고, 노래와 물을 튼 채 볼일을 해결했다. 이에 전현무는 "쟤는 내 얼굴만 보면 똥을 싸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늦게까지 케이크에 라면, 술을 먹은 팜유 3인방은 다음날 어마어마하게 부은 얼굴로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특히 박나래는 절개법으로 10년 전 수술한 쌍꺼풀이 사라질 정도로 부어 모두를 놀래켰다. 이장우 역시 만만치 않았다.

팜유 3인방은 해장을 위해 쌀국수 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베트남와 와서 아무 쌀국수나 먹을 수 없다며 인생 쌀국수집을 찾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후 쑤언 흐엉 호수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아직 다리가 불편한 박나래를 위해 이장우와 박나래가 2인승 자전거를 탔다. 그런데 박나래가 또다시 화장실 신호가 왔다. 자전거 페달을 밟을때마다 배를 자극해 급해졌다는 것.

화장실을 찾아 급하게 페달을 밟은 박나래는 무사히 화장실에 가는데 성공했다. 전현무와 이장우는 휴지가 없는 박나래를 위해 비행기에서 받아온 물티슈를 모아서 줬고, 다리가 아픈 박나래를 위해 화장실 안에 좌변기가 있는지 미리 답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베트남 마트에서 소스로만 12만원 어치 장을 본 뒤 세 람은 마지막 식사를 앞두고 드레스 업을 한 상태로 다시 만났다. 특히 박나래는 화려한 드레스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전현무가 데려간 곳은 유아용 의자마냥 높이가 낮은 의자가 있는, 어제 다녀온 야시장과 다를 바 없는 식당이었다. 전현무가 시킨 시그니쳐 메뉴인 달팽이 요리도 박나래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볶음밥과 양념 새우 구이, 오징어 볶음 등은 성공적이었다. 신나게 먹방을 즐기던 박나래는 벨트를 푸는데 이어 "봉재선이 칼날이 되어 살을 파고든다. 주먹으로 누가 옆구리를 치는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박나래는 전현무의 도움을 받아 원피스의 갈비뼈 부분을 가위로 잘라냈다.

이를 본 이장우는 "어릴 때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 하다 끝날 때 끈을 딱 자르는 느낌이었다. 영광의 금메달 순간 느낌이었다"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쿠키 영상에서는 세 사람이 '제1회 팜유 세미나' 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공항 검색대에 붙잡힌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안84가 "공안에 잡혀갔냐"고 묻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검색대에서 너무 많은 액체가 나오니까 이게 뭐냐고 하더라. 장우 회원님이 하나하나 다 포장해 우리 걸 넣어줬는데 그게 깨질 수도 있으니 한꺼번에 가져가라고 재포장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간장이었네' 하는 검색요원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민망함해 했고,, 코쿤은 "간장으로 잡히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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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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