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사진제공=KBS
'1박2일' /사진제공=KBS
흑화한 ‘나돌프’ 나인우가 역대급 승부욕으로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산타 마을 가는 길’ 특집에서는 여섯 남자의 엉망진창 선물 쟁탈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멤버들은 산타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에 앞서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하게 됐다. 치열한 대결 끝에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산타가 된 가운데, 루돌프는 산타를 등에 업고 선물을 전하러 떠나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물을 손에 넣기 위한 여섯 남자의 불꽃 튀는 쟁탈전이 벌어진다. 푸짐한 선물 세트부터 연정훈 브로마이드와 딘딘의 사인 CD까지, 각양각색 아이템들이 등판하면서 멤버들의 승부욕을 끓어오르게 한다.

특히 ‘나돌프’ 나인우는 다른 멤버들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선보인다. 제대로 흑화한 그는 ‘120kg 산타’ 문세윤을 끊임없이 도발하고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고. 또한 나인우는 막내 유선호와 티격태격 다투면서 과열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승부사가 된 나인우는 다른 멤버들의 선물 획득을 저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에게 한차례 당한 문세윤은 ‘하룻강아지’ 딘딘에게도 얼굴을 가격당하며 수모를 겪는다. 앞서 문세윤은 딘딘이 '월드컵 실언'을 한 것에 대해 일침하며 "오늘의 승패는 어떻게 예상하냐"며 끊임없는 놀려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1박 2일 시즌4’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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