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혜영이 ‘카지노’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혜영은 차무식이 운영하는 카지노 내 게임 플레이어 고회장 역을 맡았다.

지난 28일 공개된 ‘카지노’ 4화 마지막에서는 이혜영이 첫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카리스마로 끝을 맺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카지노에 있던 고회장은 민회장(김홍파 분)을 불러 호텔은 잘 돼가냐며 안부를 물었다. 공사가 잘 돼가고 있다며 오픈식에 올 거냐는 민회장에 대답에 고회장은 스케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카지노는 언제 오픈하냐고 되묻는 고회장의 질문에 시간이 좀 걸릴 거라며 호텔이랑 골프장으로 돌려보겠다고 민회장이 대답하자, 고회장은 호텔 오픈 기념이라며 거액의 칩을 베팅해 호탕한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주 방송된 ‘카지노’ 4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카지노 세계가 펼쳐지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이혜영이 맡은 고회장 역시 거대한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이혜영은 첫 등장하자마자 우아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깊은 연기 내공으로 눈빛과 말투, 표정까지 세밀하게 조율하며 속을 알 수 없는 고회장의 면모를 매력적으로 표현한 이혜영은 극의 마지막을 독보적 존재감으로 마무리해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지노’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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