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복덩이들고'
/사진 = TV조선 '복덩이들고'
가수 송가인이 갑작스러운 무대를 앞두고 긴장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송가인과 김호중은 한원리 마을 축제에 깜짝 게스트로 나서게 됐다.

갑작스러운 계획에 송가인은 "이게 뭐라고 떨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다. 김호중은 "한원리 첫 축제에 복덩이 남매가 힘을 실어주자. 1회로 끝나는 게 아니라 10회, 50회 100회까지"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자 송가인은 "화장실 갔다 왔는데 또 가고 싶다. 나 떨리면 이런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방귀 뀔 것 같다"라며 "빵 먹을래? 소보루 빵"이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 역시 "저도 심장이 너무 떨린다"며 "심장 한 번 만져 보시라"고 제작진의 손을 자신의 심장에 갖다대며 긴장했다.

그러나 이후 모두에 오른 김호중과 송가인은 언제 떨었냐는듯 엄청난 무대를 선보이며 베테랑 면모를 보여 한원리 마을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일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된 송가인과 김호중은 객실 청소와 세팅 등을 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송가인은 주방에서 꽃게된장찌개도 만들었다.

이후 송가인과 김호중은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기다렸고, 기대 이상으로 능숙하게 방으로 안내하며 편안한 서비스를 했다. 또, 즐거운 저녁 파티도 예고하며 흥을 돋웠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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