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박지현 "모현민은 '헤메코'에 뼈를 간 걸작" [인터뷰①]


배우 박지현이 캐릭터를 위해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배우 박지현을 만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김남희)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모현민 캐릭터를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박지현. 그는 "캐릭터를 구축할 때 제일 신경 쓰고 고민한 부분이다. 헤어스타일 같은 경우는 20대와 40대를 같이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변화를 주려고 했고, 메이크업도 시대의 메이크업을 해야 했어서 과거의 사진, 영상 자료들을 찾아보며 연구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아이섀도 컬러와 립스틱을 시도했는데, 조명이 밝아 많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스타일링은 직접 빈티지 샵에서 옷을 구매해서 드라마에 입고 나온 것도 있다. 모자도 내가 직접 해외 직구를 해서 어울리게 스타일링을 했다. 현민이는 '헤메코'에 뼈를 간 걸작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이어 "외관적으로는 8~90년대 샤X. X로메스 패션쇼들을 많이 봤다. 현민이의 캐릭터를 생각했을 때 패션에 관심도 많고 정체성을 패션으로 드러낼 줄 아는 친구라 생각했다. 쇼를 찾아보면서 옷과 액세서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 1회서 40대를 연기한 박지현은 "첫 회지만 촬영은 중후반부에 했다. 20대 때 단발머리니까 40대에는 길고 풍성한 머리를 함으로써 시간의 공백을 채우려고 했다"며 "현장 스태프가 40대 안 같다고 하더라. 현존하는 40대 선배님들 봐도 20대라고 봐도 손색없으실 정도로 외모를 유지하니까. 현민이는 관리를 잘하는 여성이라 그 정도의 케어를 받았다고 하자고 했다"고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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