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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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의 ‘심각 모먼트’가 포착돼 긴장감을 유발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지난 24일 방송된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쾌청한 시청률 질주를 예고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결혼에 대한 굳은 의지로 남자친구인 권태기(설정환)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운 것조차 묵인한 채 집에 인사까지 시켰지만 돌발 사고들로 인해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쩔 수 없이 갑을 관계가 돼버린 조은강과 권태기의 위태로운 상황이 멀리 날아가 버린 빨간 풍선처럼 불안감을 가중시킨 가운데, 25일 방송될 4회에서는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 속 각기 다른 반응을 드러내는 ‘심각 대면’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조은강이 한바다(홍수현)를 만나고 나오다 고차원(이상우)과 맞닥뜨리는 장면. 고차원이 조은강을 붙잡아 돌려세운 순간, 조은강은 눈물이 그렁한 모습으로 고차원을 당황케 한다. 이어 조은강은 고차원을 뿌리친 채 뛰어가 버리고, 뒤늦게 나온 한바다가 조은강을 뒤쫓으려하자 고차원은 침착하게 이를 말린다.

점점 멀어지는 조은강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한바다와 고차원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세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사건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 세 사람의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과 소름돋는 반전 서사들이 몰아치게 될 25일 방송될 ‘빨간 풍선’ 4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빨간 풍선’ 4회는 2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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