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과 건후가 언어 천재 면모를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8회는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카타르 전통 시장을 찾은 이들은 카타르 문화에 흠뻑 빠진다. 시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줄 듯 말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터키 아이스크림에 눈을 빼앗긴다. 건후는 요리조리 움직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스크림에 눈을 고정시키고, 잡기 삼매경에 빠지는데 겨우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아이스크림은 없고 콘만 남아 있자 당황하면서도 연신 웃음을 터트린다.


진우는 자기 차례가 오자 준비 운동으로 입을 풀며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진우는 맞춤형 순한 맛 터키 아이스크림 장난으로 고생 끝에 거머쥔 아이스크림에 달콤함과 재미를 느끼며 흡족한 미소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터키 아이스크림처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건후의 사랑이 나은 누나를 들었다 놨다했다는 후문. 평소 ‘누나은’이라 불리며 남다른 의젓함으로 동생들을 챙겨온 나은과 시크한 매력으로 대장 포스를 내뿜은 시안. 건후는 카타르 여행 내내 껌딱지 마냥 시안 옆에 붙어 형 사랑에 푹 빠진 것.

이에 나은이 건후를 향해 “(시안이)형이 좋아? (나은)누나가 좋아?”라고 물으며 건후의 마음을 확인했고, 건후의 대답에 나은이 “너는 내 동생이니까 난 너의 마음을 다 알고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찐건나파블리와 이동국-시안 부자는 카타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에 초대 받는다. 멕시코와 한국 문화가 있는 가정에서 나은과 건후는 스페인어로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낸다. 나은은 스페인어로 안부를 물으며 자연스럽게 대화 하고, 건후는 “저도 스페인어 할 수 있어요”라며 스페인어로 숫자를 셌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동국과 시안 부자는 카타르 전통 음식인 ‘마즈부스’에 있는 낙타 고기 먹방까지 소화하며 카타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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