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영상 캡처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산타 할아버지 나연(NAYEON)이 소원은 꼭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연은 "카메라도 엄청나게 수집하고 요리에도 엄청난 관심이 있어서 국이나 찌개 만드는 거, 약간 쌀에 집착하는 것 같다"라며 "채영이한테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줬다.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를 돌아보며 "혼자 처음으로 앨범도 나와보고 오랜만에 팬분들이랑 직접 만나면서 응원도 들으면서 활동을 했던 거여서 몇 년 전부터 그렇게 꿈꾸고 기다리던 것들을 이룬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나연은 데뷔 7년만에 지난 6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나연은 "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작년까지는 활동을 해도 팬분들이 못 오셨던 경우가 많았었는데 올해는 직접 얼굴도 보고 미니 팬 미팅도 하고 그러면서 너무 반가웠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연이 소속된 트와이스는 지난 7월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했다. 이에 "멤버도 많다 보니까 멤버마다 각자의 고민과 각자의 이유들이 다 달랐을 것 같긴 한데 공통적으로 뭔가 아직은 '멤버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는 그래도 '트와이스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다들 있었던 거 같다"고 언급했따.

마지막으로 "올해 제가 수고를 많이 했기 때문에 최근에 정말 제대로 된 휴식기를 가졌다"며 "이제는 조금 더 휴식기를 깨고 나와서 열심히 일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 올해가 가기 전에 크리스마스 때쯤 멤버들이랑 파티를 해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나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을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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