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무열. / 사진제공=SBS
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무열. / 사진제공=SBS
김무열이 SBS에서 새 드라마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문교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주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망가진 책을 고치는 책수선가 김혜주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변호사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를 연기했다. 김무열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수석보좌관 장우재 역으로 출연한다. 정수빈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그룹홈 생활을 해왔던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으로 분했다.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를 하게 된 김무열은 “소위 이야기하는 3사 중에 시리즈를 함께 한 건 SBS가 유일하다.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를 했다. 당시 TV 드라마 매커니즘에 대해 도움을 받고 배웠다. SBS는 모교같은 곳이라는 마음이 들더라. 그런 친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 감독님과 작가님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그게 제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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