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규성, "잘생긴 거 알아요?" 질문에 묵묵부답→"골맛 좋잖아요"('골때녀')
[종합] 조규성, "잘생긴 거 알아요?" 질문에 묵묵부답→"골맛 좋잖아요"('골때녀')
주시은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조규성에 팬심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조규성과 ‘FC아나콘다’ 주시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조규성은 뉴스 인터뷰를 위해 SBS 스튜디오로 향했다. 주시은은 "저랑 인터뷰하시면 된다. 잘 부탁드린다. 가까이서 뵌 적은 처음이다"라고 인사했다.

주시은은 "시은이도 볼 좀 찬다"는 다른 직원의 말에 "국가대표 앞에서"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조규성은 "골때녀 자주 봤었다. 진짜 많이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주시은은 본인도 한 골을 넣어봤다며 골 맛을 언급했다. 이에 조규성은 "골 맛 좋잖아요"라고 주시은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진지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는 거 같다"라고 골때녀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조규성은 "주시은 파이팅. '골때녀'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본인이 잘생긴 거 아냐"라는 주시은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리를 떠나 웃음을 안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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