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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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깻잎 논쟁’에 버금가는 격한 토론을 예고한다.

1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8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차희원이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육아 라이프를 선보인다.


VCR 속 영상에서 차희원은 아들 하준 군의 예방접종을 위해 집을 나서는 가운데, 차희원의 오랜 남사친이 현장에 동행해 궁금증을 돋운다.


이들은 병원에 가던 중 시장에 있는 분식집에서 간식 타임을 가진다. 아이를 안고 있는 차희원을 위해 남사친이 직접 물떡을 먹여주는가 하면, 차희원이 먹던 만두를 남사친이 자연스럽게 받아먹는 장면이 이어져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박미선과 하하는 “여사친이 먹던 만두를 같이 먹는 게 진짜 남사친 맞느냐?”며, ‘깻잎 논쟁’에 이은 후속 논쟁을 가동한다.


특히 “요새는 그럴 수 있잖아”라며 ‘쿨’한 답변을 건네는 박미선과 달리, 하하는 “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위장 남사친’에 관한 의심을 가동하고, 하하는 “이봉원 형님이 조혜련 누나에게 잘해주면 어떨 것 같느냐”고 박미선에 기습 질문을 던지지만 박미선은 “혜련이는 뭐든 괜찮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차희원의 남사친이 병원에 동행해서도 하준이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예방접종을 도와줘 3MC의 격한 반응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저녁에는 차희원의 또 다른 남사친이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며 집 앞에 등장, 박미선이 ‘오랜만에 망붕렌즈를 껴보겠다’며 영상에 격하게 몰입한다”며 “박미선을 비롯해 게스트 신아영의 부러움을 자아낸 두 ‘남사친’의 정체와, 이들의 종잡을 수 없는 관계의 전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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