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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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레전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역 배우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그리고 줄리엔강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족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인 ‘지붕뚫고 하이킥’은 쉴 새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와 과몰입 유발하는 멜로라인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신세경, 황정음, 유인나, 이광수, 윤시윤 등 당시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주목 받았던 ‘지붕뚫고 하이킥’은 종영 12주년을 맞이해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각종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재편집한 버전으로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순재는 “‘지붕킥’ 덕분에 해외 팬과 어린이 팬이 생겼다”라고 밝히며 지난 시즌인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허당미 넘치는 이순재의 딸 역할로 출연했던 오현경은 함께 했던 배우들이 시트콤 출연 후 스타가 됐다면서 뿌듯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2년 동안 촬영하는 동안, ‘이것’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해 호기심을 더한다.


희대의 유행어 ‘빵꾸똥꾸’를 만든 장본인이자 미워할 수 없는 해리 캐릭터로 눈도장받은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후 수많은 광고가 들어왔었다. 학교 선후배들이 나를 알아봤다”라며 넘사벽 인기를 소환한다. 이어 진지희는 ‘빵꾸똥꾸’ 때문에 뉴스까지 진출했다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신세경, 서신애 자매의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로 존재감을 알렸던 줄리엔강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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