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광규, 10억대 아파트 살더니 '골프'까지 수준급…9번만에 첫 승리('골프왕')
김광규와 금잔디, 김원효가 ‘골프왕4’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 ‘골프왕4’가 방송된 가운데, 김광규와 금잔디, 김원효가 장민호의 부름을 받고 등장, 향상된 골프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개인 스케줄로 불참하게 된 장민호를 대신해 등장한 김광규는 시작부터 깐족대는 양세형에 “너를 체포하러 왔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트로트계 아이유’ 금잔디와 웃음을 책임지러 온 김원효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각각 “구력 9년 차, 장민호랑 스크린 골프 쳐서 제가 이겼다. 라베는 81타다”, “구력 10년, 라베 82타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효디’로 뭉친 김광규와 금잔디, 김원효는 ‘골프왕’ 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첫 선수로 나선 김원효는 시작부터 은둔 골프 고수다운 실력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김광규는 윤성빈의 공에 “너무 왼쪽으로 서 있는 것 같아”라며 속삭이며 ‘문어급 예지력’을 선보였다.

열정 가득하게 대결에 임한 ‘광효디’ 팀은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자고 나올 걸 그랬어”, “‘골프왕’ 팀 기가 너무 많이 꺾였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김광규가 더블 보기로 먼저 1점을 획득했다.

이후 윤성빈과 김광규의 1 대 1 대결이 펼쳐졌다. 이미 2번이나 윤성빈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는 김광규는 복수를 예고, “안 돼, 안 돼!”라는 절규와 달리 놀라운 스윙으로 향상된 실력을 뽐냈다. 2 대 2 대결에서는 금잔디와 김원효가 출격해 실력을 자랑했다. 금잔디의 세 번째 티샷은 145m를 날아가 중앙 페어웨이에 안착, ‘우드는 금잔디’임을 입증했다. 김원효는 골프에 이어 웃음 사냥에 시도, 공을 보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도다. 심진화 다음으로 좋아한다”라며 골프장에서도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김광규에 이어 금잔디, 김원효의 향상된 실력과 함께 ‘광효디’ 팀은 순조롭게 대결을 마쳤고, ‘골프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골프왕4’에서 물오른 입담을 선보인 김광규는 현재 KBS Joy ‘내일은 천재’에 출연 중이며, 금잔디와 김원효 역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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