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현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의 김현진이 부단한 연습으로 응원 안무 실력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지난 1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출연한 배우 김현진을 만났다. 김현진은 짝사랑하는 도해이 때문에 학교 응원단에 들어가게 된 의예과 신입생 진선호 역을 맡았다.

극중 대학 응원단 '테이아'의 응원단복을 고(故)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응원단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김현진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의상에 감탄하면서도 의외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축제신과 합동응원전을 노천극장에서 찍었다. 단상에 그늘이 지려면 12시가 넘어야 하는데, 그늘이 생기기 전에 옷에는 점점 땀 자국이 생겼다. 통풍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극 중 연희대는 연세대를 모티브로 한 학교. 응원단 단원들의 시원시원한 안무 동작 역시 연세대 응원단의 안무를 차용했다.

김현진은 "드라마 촬영을 4월에 시작했는데 연습을 2월부터 8월 말까지 했다. 응원 안무를 짜는 안무 감독님이 따로 계셨다. 안무 감독님에게 주로 수업을 받았지만 가끔 연세대 응원단 단장, 부단장님에게 티칭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연세대 응원단 안무와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우리만의 스타일을 섞었다. 감독님이 연출적으로 강약을 주고 싶어하신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포인트를 섞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춤 실력을 묻자 김현진은 "습득력은 좋지만 몸치다. 금방 금방 배우지만 예쁘게 추진 못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해서 잘하게 됐다. 제가 봐도 전보다 실력이 늘었다. 거기에 감독님이 편집으로 잘 살려주셔서 잘하는 것처럼 나올 수 있었다"며 뿌듯해했다.

'치얼업'은 50년 전통이라는 찬란한 역사가 무색하게 망해가는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3일 종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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