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종합] '재혼' 선우은숙 "이젠 내 옆에 ♥유영재뿐…아들엔 더이상 지원 안 해"('동치미')
사진=MBN '동치미' 영상 캡처
사진=MBN '동치미' 영상 캡처
신혼 생활 중인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밥을 해먹이느라 고단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노후 대책과 관련, 쇼핑 등 소비 습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얼마 전 4살 연하의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한 선우은숙은 이야기 도중 갑자기 한숨을 쉬더니 "아유, 내가 밥해서 먹이느라 지쳐서 그런다. 그 사람 얘기하려고 하니까 지친 것부터 나온다"고 토로했다. MC 최은경은 "지난 녹화까지는 생글생글 웃으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선우은숙은 "변화무쌍하다.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없다가 몇 주 차 되니까 지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혼자 살아서 집에서 밥 먹은 적이 별로 없지 않나. 맨날 사 먹으니까 밖에서 사 먹는 게 싫다는 거다. 배달도 너무 싫어한다. 집에서 해주는 밥을 생각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항상 잘 벗고 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서) 잘 벗고 있는 사람 있지 않나. 그러니까 도우미 아줌마가 오는 건 또 싫은 거다. 밥은 해먹어야 하지 않나. 아침 먹여서 보내고 나가서 방송하면 방송 잘하고 있나 듣는다. 그러다 보면 저녁 시간이다. 저녁 준비해주고 오면 자기는 저녁 먹고 유튜브 한다고 들어간다. 나는 치우고 나면 11시다. 그 다음날 아침 되면 또 시작이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래도 선우은숙은 결혼 후 유영재와 소비패턴이 비슷해졌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필요한 게 있으면 적어뒀다가 산다. 그래서 제 옷장은 항상 깨끗하다. 이 사람은 없어서 깨끗하다. 같이 살면서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도 달라졌다. 같이 살면 닮는가보다. 뭘 못 사겠다. 제가 어제 '내가 소비성이 강하지?' 불어봤더니 '나 만나고 그런 게 없지' 하더라. 그 사람 만나고는 나도 달라진 거다"고 전했다. 김학래가 "남편들 옷에 신경쓰고 잘 입혀야 한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2만 원짜리 입어도 멋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는 "나이 들면 더 좋은 차에 기사를 두고 잘살아야지 생각했다. 아껴서 노후에 잘 살아야지 항상 생각했다. 남편에게 이런 상황을 물어봤더니 '지금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걸 아끼겠다고 아무것도 못하면서 아끼면 몇 년을 아꼈다가 언제 쓰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노후를 즐기기 위해 아낀다는 것이 기반이 안 됐다면 그게 맞겠지만 어느 정도 모아두고 큰 욕심이 없다면 지금 맛있는 거 먹고 즐기기 위해 돈 버는 거지 않나. 노후를 위해 아낀다는 것보다 지금의 우리가 중요하다. 단지 소비 방법이 다르다. 우리 둘을 위해서 여행하고 가고 싶은 데 가는 것. 그걸 아끼지 말자더라. 우리 둘이 건강할 때 뭔가 할 수 있고 여행갈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때 쓰자는 거다. 기반이 안 됐을 때 흥청망청 쓴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 주제 중 하나는 '자식에게 노후 자금을 준다 vs 안 준다'였다. 선우은숙은 "나는 자식에게 많이 해줬다. 총각 때도 해줬고 결혼해서도 해줬다. 인생의 토대는 됐겠다 싶다. 지금은 내 껄 주고 싶은 생각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는데 이제는 (유영재와 나) 우리 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전엔 내가 혼자였지 않나. 집이고 뭐고 다해줬다. 그 돈으로 빌딩 샀으면 100억 넘었다. 난 혼자였으니까 아들과 평생 갈 줄 알았다. 아들 내외와 죽을 때까지 같이 살 줄 알았다. 지금의 상황을 놓고 보면 걔들 인생은 걔들 인생이 있고 나한테는 딱 한 사람밖에 없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늘어난 살림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여보 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지쳐서 힘들다. 방송 하나 줄이고, 개인 방송도 하나 줄여라. 살림을 같이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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