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종합] 김영대, 세자빈 향한 그리움 주체 못한 채 박주현에 포옹('금혼령')
사진=MBC '금혼령' 방송 캡처
사진=MBC '금혼령' 방송 캡처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본격 궁중 스토리가 펼쳐지며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 2회에서는 궁궐에 입성한 소랑(박주현 분)의 사기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과의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앞서 1회에서는 소랑의 빙의 연기에 완전히 녹아든 이헌이 세자빈을 향한 그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소랑을 껴안으며 묘한 분위기의 엔딩을 장식했다.

2회에서는 애달당으로 간 소랑이 괭이(최덕문 분)와 해영(정보민 분)에게 세자빈 연기를 하게 된 그간의 일들을 털어놨다. 그러던 중 소랑에게 뜻밖의 위기 상황이 닥쳤다. 거리를 걷던 소랑이 가마에 타고 있는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을 발견하고는 부리나케 도망쳤다. 과거 서 씨가 자객을 시켜 소랑을 죽이고 자기 친딸을 대신 혼인시키려는 일을 꾸몄던 것.

소랑의 우당탕탕 궁중 생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소랑은 원녀(황정민 분)를 따라 궐의 지리를 익히다가 우스꽝스럽게 넘어지는가 하면, 세자빈을 빌미로 왕 이헌과의 수라를 겸상하고는 허공에 절을 하는 등 왈가닥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소랑은 이신원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 폭탄주를 제조하고는 "그거 다 마시면, 우리 동무 먹는 거다?!"라며 이신원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다. 이때 이신원은 자신이 과거에 혼인할 뻔했던 여인에 대해 털어놓았고, 소랑은 그 신부가 자신이었음을 알고는 당황스러워했다.

소랑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헌을 데리고 연못 일각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때 끼이익하는 소리가 들렸다. 소랑은 그냥 물귀신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이헌은 수귀 또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고 해 소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소랑은 심신이 약해진 탓이라고 둘러댔고, 이신원과 번갈아보며 "운동 안 하시나 봐요?"라며 이헌을 자극했다. 결국 이헌과 이신원은 한밤중 목검 대련을 펼쳤고 소랑은 관전 모드로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소랑은 대련에서 진 이헌에게 "그러다 다음에 진짜 발리십니다"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고, 발끈한 이헌은 땀에 젖은 무사복을 벗어젖히며 도발했다. 소랑은 여기서 지지 않고 능청스러운 웃음을 장착한 채 옷을 벗기려 다가가는 등 두 사람이 티격태격 케미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헌은 어김없이 세자빈을 떠올리며 우울해했고, 소랑을 자신의 침전으로 불러 세자빈 빙의를 요구했다. 소랑은 금세 세자빈으로 빙의한 척 연기를 이어갔고, 이헌은 그런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담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이헌의 모습을 보며 소랑도 함께 울컥했고, 이헌의 손등을 잡아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러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금혼령' 2회 방송은 시청률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4%를 기록했다. 소랑이 이헌과 수라를 겸상하고 난 후 만족감을 드러낸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1%까지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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