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조규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는 '놀뭐복원소'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 신봉선, 박진주, 미주는 1980년대 시대의 콘셉트로 상황극을 펼쳤다. 재임스(유재석), 풍채(정준하), 니노(하하), 레이디 나나(신봉선), 라따뚜이(박진주), 빅바(이이경), 소피아(이미주) 등으로 분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

유재석은 "소피아 고향이 어디죠"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나 강남 출신"이라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은 "(80년대) 강남 거기 지금 다 파밭이다. 파밭"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미주는 또 "난 왠지 모르겠는데 나중 미래에 미주랑 조규성 선수랑 사귈 것 같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미쳤냐? 헛소리하고 있다", 박진주는 "야 돌았냐? 너 그거 범죄야 범죄"라고 말했다.

'월드컵 스타'가 된 조규성. 이름을 말하는 순간 멤버들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난 조규성 선수 엄마가 부럽다", 이미주는 "난 며느리가 될 거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80년대 히트곡이 흘러나오자 미주, 신봉선, 박진주 등은 "조규성 내게 돌아와~", "난 온통 규성 생각 뿐이야" 등 가사에 조규성을 넣어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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