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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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탐희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탐희가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해 요리 실력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는 새로운 편셰프에 대해 "연예계 금손이다. 탐이 나는 손을 가진 그녀"라고 박탐희를 소개했다. 박탐희는 "애 둘 키우는 엄마 박탐희"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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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사업가 남편과 만난 지 111일 만에 결혼했다. 2008년 결혼 후 15년 차를 맞았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제는 어엿한 CEO라고. 붐은 "슈퍼 우먼"이라고 했다.

정시아는 "우리 동네 언니다. 한식, 양식, 베이킹까지 한다. 정말 '편스토랑'에 딱이다. 왜 이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붐은 "한식은 건들면 안 된다. 계속 자격증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탐희는 화이트 하우스를 첫 공개 했다. 박탐희는 "도화지 같은 집, 깨끗한 집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델하우스 같다"며 놀라워했다.

박탐희는 민소매 차림으로 거실에 등장했다. 자기의 모습을 본 박탐희는 "헐벗고 나온 거 같아서 민망하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면 열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하지 마시라고. 항상 덥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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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을 끝낸 뒤 박탐희는 아들과 딸을 위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콘 수프, 샐러드, 바지락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브런치 세트를 연상하게 만들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탐희는 아들에 대해 "섬세해서 주변을 잘 살피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딸에 대해서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표현을 잘한다"고 했다.

박탐희의 아들은 엄마가 만든 음식을 먹고 "고든 램지 저리 가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탐희는 "아빠를 닮았다. 따뜻한 말을 많이 한다. 아빠는 말만 따뜻한데, 애는 행동도 따뜻하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영국 출장 중인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다.

박탐희는 "남편이 1년에 3분의 1은 해외에 있을 때가 많다. 한국에 없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셋이 있는 시간이 많다. 지금 남편은 영국에서 왔다가 스페인에 갔다. 저희가 잘 안 싸운다. 싸울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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