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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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풍자가 슈퍼 빅매치를 펼친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 링 위에서 펼쳐지는 ‘썰 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 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 측은 7일 ‘천하제일 세치혀’ 왕좌에 출사표를 던진 장르별 최강 썰 파이터 8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숨은 세치혀 고수들의 총출동을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린 ‘세치혀’는 8강전 첫 라운드부터 유튜브를 접수한 김계란과 풍자, 도합 구독자수 400만 크리에이터들의 슈퍼매치가 성사돼 격투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계란, 풍자를 비롯해 최신 불륜 트렌드에 빠삭한 ‘불륜 잡는 세치혀’, 3번 시도 끝에 한국 땅을 밟은 ‘탈북 세치혀’ 등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왕좌에 도전하는 썰 파이터 8인 라인업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 300만 구독자 보유한 헬스계 썰 고수, ‘근육 세치혀’ 김계란


김계란은 참신한 기획력과 맛깔나는 입담으로 309만 구독자들의 폭풍 선호를 얻고 있는 헬스계 대표 크리에이터다. “혀도 근육인 거 아시죠?”라며 혓바닥 종합격투기에 자신감을 드러낸 김계란은 헬스장에서 일어난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은밀한 헬스썰 대방출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한다.


◆ 산전수전 공중전 겪은 트랜스젠더 썰 파이터, ‘마라맛 세치혀’ 풍자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풍자는 편견과 선입견에 거침없이 맞짱 뜨는 화끈한 마라맛 입담을 자랑하는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이다. 그는 “인생이 산전수전 공중전 매운 맛이었다. 그중에서 가장 센 맛을 들려드리겠다”라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마라 세치혀를 예고한다. 그러면서 풍자는 “제가 아무래도 ‘천하제일 세치혀’가 아닐까”라고 자신만만함을 보인다.


◆ 故송해의 단짝이자 동반자, 천재 작곡가 ‘트롯 나라 세치혀’


‘트롯 나라 세치혀’는 故송해의 단짝이자 대중의 귀를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자타공인 천재 작곡가다. 그는 “노래가 인생을 바꾼다. 그리고 세상을 바꾼다”라며 오랜 작곡가 생활에서 겪었던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로 100인 평가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감동과 반전의 세치혀로 도전장을 내민다.


◆ MZ세대 제대로 홀린 고전문학 강사 ‘메서드 새삥 세치혀’


고전문학계를 휘어잡고 있는 강사 ‘메서드 새삥 세치혀’ 또한 ‘천하제일 세치혀’에 출전한다. 그는 진입장벽 높은 고전 문학을 힙하고 맛깔나게 귀에 쏙쏙 박히는 21세기형 전기수 혓바닥을 장착해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메서드 새삥 세치혀’는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할 쇼킹한 고전문학 스토리로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초대 우승에 정조준한다.


◆ 전국 아이들의 동심 히어로, 이야기 할머니 ‘동화 나라 세치혀’


전국 아이들을 홀린 ‘동심 히어로’ 이야기 할머니 ‘동화 나라 세치혀’가 출사표를 던진다. 동심을 사로잡는 손짓과 솔깃하게 만드는 보이스로 들려주는 ‘동화 나라 세치혀’의 신비한 옛날이야기는 거짓말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일찌감치 꿀잼으로 검증받은 상태. 이를 발판삼아 ‘동화 나라 세치혀’는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도 과몰입 유발하는 썰을 풀 준비를 끝마쳤다.

◆ ‘탈덕 가능성 0%’ 기묘한 썰 마스터, ‘미스터리 세치혀’


‘미스터리 세치혀’는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신비한 힘을 지닌 미스터리 썰 마스터다. UFO, 귀신, 음모론, 미제 사건 등 인류에게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묘한 썰로 무장해 ‘세치혀’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며 ‘탈덕 가능성 0%’의 위력을 보여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변호사 ‘불륜 잡는 세치혀’


특별한 이력을 지닌 또 다른 썰 파이터가 ‘천하제일 세치혀’ 출격을 예고한다.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 ‘불륜 잡는 세치혀’가 그 주인공. 그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며 불륜, 치정, 상간 등 막장드라마에서 만날 법한 스토리보다 더 충격적인 썰로 100인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 “혓바닥으로 살아남았습네다” 북에서 건너온 ‘탈북 세치혀’


머나먼 북녘 땅에서 찾아온 썰 파이터가 있다. 2번의 북송, 3번의 탈북을 거쳐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한국으로 건너온 윤설미는 “이 혓바닥 하나로 살아남았습네다”라며 범상치 않은 혓바닥으로 ‘천하제일 세치혀’ 대회에 출전한다.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은 ‘탈북 세치혀’로 다른 썰 파이터들을 긴장케 만든다.


한편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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