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지영 SNS)
(사진=강지영 SNS)

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故 구하라를 찾았다.

강지영은 6일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어떤 말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봤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도 이 모든 게 꿈만 같은 걸 어떡하죠.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정말 강한 사람이고 진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축복 받은 사람이구나.. 음..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잊고 살았었던 거 같아요. 다시 카라의 멤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라'라는 이름 안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 밖에 못 드릴 거 같아요. 우리를 다시 MOVE AGAIN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려요! 감사드릴분들 너무 많아요.. 며칠 동안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일렁이는걸요? 제 마음 알죠! 모두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워했다.

강지영, 카라 완전체 컴백→故 구하라 찾았다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보고 싶다"


또 강지영은 "우리 카밀리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대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루어 내지 못했을 거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정말 행복했다 그쵸?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요. 약속할게"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지영은 "크흐… 멤버들! 멋지게 뭐라 뭐라 고맙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패스. 말 안 해도 알자나 우린"이라며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라며 故 구하라를 향한 그림움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故 구하라를 찾은 강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강지영은 이번에 발매한 앨범 '무브 어게인' CD를 선물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편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카라는 최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매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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