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사진제공=MBC
'태계일주' /사진제공=MBC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 기안84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처음 만나 남미 여행의 속성 과외를 받는다. 홀로 떠나는 남미 여행에 대한 낭만과 걱정이 가득한 기안84는 빠니보틀에게 무근본의 질문들을 던지며 폭소를 유발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태계일주' 측은 6일 빠니보틀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안84와 빠니보틀의 첫 만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남미 여행을 앞두고 남미 유경험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에게 조언을 구한다. 당시 기안84는 빠니보틀의 합류를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 그는 남미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무근본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유발한다. 기안84가 “리마가 어디예요? 곰은 없겠죠? 아마존 익스프레스 같은 건가?”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자 빠니보틀은 “아예 모르는 상태로 가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거다”며 그를 다독인다.

또한 기안84가 남미에 가면 위험할 것 같다고 말하자 빠니보틀은 웃으며 “여행을 원하는 거예요, ‘수리남’ 찍으러 가는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 마지막에는 기안84가 직접 그린 여행 계획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에게 속성 과외를 받은 기안84가 무사히 남미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두 사람이 남미에서 깜짝 재회를 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현실 없이 낭만만 있는 기안”, “기안과 빠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상상력의 창 vs 현실성의 방패 같다”, “이 조합 너무 신기하고 재밌을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 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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