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혜영이 김영아와 재회한 이서진에게 이혼 통보를 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송은하(정혜영 분)이 마태오(이서진 분)과 소정희(김영아 분)의 식사자리에 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정희는 마태오를 만나기 전 잔뜩 긴장한 채로 "한살이라도 어려보여야 할 거 아니가"라며 신경쓰여했고 "뭐 저리 그대로고?"라며 식당으로 들어서는 마태오를 보며 뛰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켰다.


송은하는 마태오의 회사에 갑자기 들이닥쳤고 유은수(김국희 분)가 "현주씨 어머니가 오셔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유은수를 따라 나선 송은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의 마태오와 소정희, 소현주의 모습에 질투로 타올랐다.


송은하는 "서울엔 얼마나 자주 오시냐?"라고 경계했고 이에 소정희는 "애 보러 온 거지. 그거 말곤 올 일 없어요. 태오씨하고는 얘 고등학교 들어 갈 때 마지막으로 보고 8년 만에 얼굴 보는 거다. 곧 내려갈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하는 "연락처 주실 수 있느냐. 내려가시기 전에 꼭 한 번 뵙고 싶다"라며 기어이 소정희의 연락처를 땄다. 마태오는 "왜 연락처까지 따고 그래? 나 집에서 내쫓았으면 됐지 얼마나 더 날 괴롭히려고 그래?"라고 길길이 뛰었고 송은하는 "당신 쓰러졌다고 해서 걱정했던 내가 등신이지. 이제 진짜 끝이야. 이혼 서류 갈 거니까 사인해서 보내"라고 분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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